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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박수홍 형과형수에게 30년 벌은 돈 맡겼더니...세상에

TV.연예

by 목련이 필때 2021. 3. 29.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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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30년 벌은 돈  형과형수에게 맡겼더니...세상에

친형의 출연료 횡령 피해를 고백한 개그맨 박수홍이 '라디오스타' 녹화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29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박수홍은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녹화를 마쳤다.

박수홍의 '라디오스타' 출연은 약 2년여 만의 일이다. 2019년 당시 절친인 손헌수와 함께 녹화에 참여해 입담을 뽐낸 바 있다.

박수홍은 이날 친형 등 가족 소속사 문제로 금전 피해를 입었다는 사실을 밝혀 주목을 받은 터라 '라디오스타' 출연에 더 관심이 쏠린다.

최근 지난 30년 동안 박수홍의 매니저 일을 맡아 온 친형과 형수가 그간 제대로 출연료 등을 정산하지 않아 미지급이 100억이 넘었고, 박수홍이 현재 우울증을 겪고 있다는 폭로성 댓글이 화제에 오른 바 있다.

관련한 논란이 가시지 않자 박수홍은 29일 오후 직접 SNS를 통해 글을 남겨 가족 문제로 인한 금전 피해를 시인하며 "전 소속사와의 관계에서 금전적 피해를 입은 것은 사실이다.

 

그리고 그 소속사는 제 형과 형수의 명의로 운영된 것 또한 사실이다.

 

그렇게 30년의 세월을 보낸 어느 날 제 노력으로 일궈온 많은 것들이 제 것이 아닌 것을 알게 됐다.

 

이에 큰 충격을 받고 바로잡기 위해 대화를 시도했지만 현재까지 오랜 기간 답변을 받지 못한 상황이다"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현재는 그동안 벌어진 일들에 대한 객관적 자료를 확보하고 다시 한번 대화를 요청한 상태"라며 "마지막 요청이기에 이에도 응하지 않는다면 저는 더 이상 그들을 가족으로 볼 수 없을 것 같다"면서 "가장 괴로운 부분은 부모님께 큰 심려를 끼친 점이다.

 

부모님에 대한 무분별한 비난과 억측은 멈춰주시길 진심으로 부탁드린다"라고 부탁했다.

형과형수사진


박수홍은 2021년 3월 27일 방송된 ‘동치미’에서 박수홍은 “최근 제가 태어나 가장 힘든 한 해를 보내고 있습니다.

사람이 이래서 죽는구나 싶을 정도로, 인생이 무너지는 경험을 했습니다.”며

 

눈물을 펑펑 쏟아 비상한 관심을 받은 가운데 그의 친형이 수십년 동안 100억 원 넘는 박수홍의 방송 출연료와 계약금을 횡령했다는 폭로글이 나와 진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박수홍은 1970년생 올해나이 51세로 대한민국의 코미디언이자 방송인, 사업가로 결혼식 주례를 많이 섰고 예식장 사업도 했었지만, 정작 본인은 50줄이 넘은 현재까지도 노총각으로 많은 놀림을 받았습니다.

 

그렇게 박수홍이 언제 결혼하느냐에 대한 관심이 집중될때 2020년 SBS 미운 우리 새끼라는 프로그램에서 밝힌 바로는 본인은 결혼 생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과거 이야기를 밝혔는데, 젊었을 적 사랑하던 여인과 결혼까지 생각한 적이 있었는데 박수홍 집안의 반대가 극심했다고 합니다.

 

여자 측과 자기 집안에서 서로가 조금씩만 양보해준다면 결혼을 할 수도 있었을 것 같은데 양측의 태도가 너무 강경했기에 박수홍은 결국 그렇게도 사랑하던 여인과 헤어질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가족과 연인이 극심하게 싸우는 모습을 보며 결혼에 회의감이 들고 실연에 큰 상처를 받으면서, 가족이 반대하는 결혼을 하느니 차라리 혼자 사는 게 낫겠다는 마음을 가지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박수홍의 클럽 늦바람이나 여러 가지 뻘짓 행동들에 대해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2021년 3월 28일 가족들의 착취 논란이 드러나면서 책임 소재가 누구한테 있는지 명백해졌습니다.



한편 박수홍은 이번 논란이 공개적으로 불거지기 전 이미 '라디오스타' 녹화를 마친 터라 이를 언급했는지, 어떤 식으로 언급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 다음은 박수홍 입장글 전문.

안녕하세요 박수홍입니다

우선, 최근 저와 가족에 대해 온라인 상에 돌고 있는 이야기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이는 전 소속사와 문제 이전에 가족의 문제이기에 최대한 조용히 상황을 매듭지으려 했으나 부득이하게 이 같은 상황이 벌어지게 돼, 저를 걱정하고 응원해주는 분들을 위해 어렵게나마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전 소속사와의 관계에서 금전적 피해를 입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리고 그 소속사는 제 형과 형수의 명의로 운영돼온 것 또한 사실입니다. 그렇게 30년의 세월을 보낸 어느 날, 제 노력으로 일궈온 많은 것들이 제 것이 아닌 것을 알게 됐습니다. 이에 큰 충격을 받고 바로 잡기위해 대화를 시도했지만 현재까지 오랜 기간동안 답변을 받지 못한 상황입니다.

현재는 그동안 벌어진 일들에 대한 객관적인 자료를 확보하고, 다시 한번 대화를 요청한 상태입니다. 마지막 요청이기에 이에도 응하지 않는다면, 저는 더 이상 그들을 가족으로 볼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꼭 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부모님은 최근까지 이런 분쟁이 있었다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하셨습니다. 제가 가장 괴로운 부분은 부모님께 큰 

 

 

심려를 끼친 점입니다. 부모님에 대한 무분별한 비난과 억측은 멈춰주시길 진심으로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지금 저와 함께 방송하는 모든 제작진과 출연자들에게 피해가는 일이 없도록 저의 본분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걱정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실망끼치지 않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모든일들이  잘해결되었으면 좋겠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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