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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김추자..늦기전에..트로트역사 ......27 듣기/가사보기

TV.연예

by 목련이 필때 2021. 4. 26.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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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1년생

 

 

김추자의 노래를 들을 수 있는 시대에 태어난 사람들은 이미 노래 복을 타고 난 사람들이다. 그녀의 노래는 귀 호강 수준이 아니다.

 

인간의 목소리가 자아내는 아름다운 멜로디가 사람의 감성을 어디까지 고양시키는지 확인해준다.

 

 

 



김추자의 노래를 지금 당장 들어보라. 당신은 모든 시름을 잊고 자신이 노래를 듣는 인간이라는 사실에 감격해 할 것이다.

 

이 조그만 나라에 생겨나서 고작 나같은 사람의 사랑을 받는 노래로 머무르지는 않을거라는  생각이 들 것이다.

 

갑자기 김추자 노래를 소환한 것은 그녀의 ‘늦기전에’라는 노래가 생각나서다. 그 곡조 말이다.

 

 

 

 



김추자의 섹시한 음색으로 가슴을 파고드는 노래, ‘늦기전에’는 몽환적이다.

김추자의 노래는 상상이 현실이 되고 현실이 상상이 되는 것 같은 경계를 넘나들게 한다.

 

 

 

 

 

그녀가 님을 노래하면 그 님이 내 님인 것 같고, 그녀가 비를 노래하면 실제로 비가 오는 것 같다. 마음으로 파고들어오는 그녀의 목소리에 사로잡혀 나는 기꺼이 노래의 포로가 된다.

 

 

 


그렇다, 김추자의 노래는 내게 마법을 거는 노래다. 한 알 먹으면 뿅 가는 알약 같은 노래. 듣고 있으면 노래 속으로 나를 잡아 끌어들여 노래와 내가 일체가 되는 경험을 하게 된다.

 

한 가지 흥미로운 것은 김추자 노래의 대부분은 압도적인 멜로디에 실려 가사가 차지하는 무게는 그닥 크지 않다. 무엇보다 음색과 멜로디와 발음이  독특하다.

 

 

그시절 파격적인 의상과 헤어..지금봐도  세련되보이는 그녀는 한마디로 단정하기 어려운  연예인이엇다.   반공을 부르짓던시절, 공산당이 있던 시절 , 그의노래에대해  각종 소문이  돌던 그시절이 생각난다.  무척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그녀였다.

 

자기주장이강하고  자기표현을 자유롭게 했던  그시대  파격적이었었다. 각종사고도많았던  그녀가  지금은  어떤  기사도 나오지않는다..

 

 

 

 

 

 

김추자/늦기전에

 

 

늦기 전에 늦기 전에 빨리 돌아와 주오

내 마음 모두 그대 생각 넘칠 때 내 마음 모두 그대에게 드리리

 

그대가 늦어지면 내 마음도 다시는 찾을 수 없어요

 

늦기 전에 늦기 전에 빨리 돌아와 주오

 

내 마음 모두 그대 생각 넘칠 때 내 마음 모두 그대에게 드리리

 

 

그대가 늦어지면 내 마음도 다시는 찾을 수 없어요

 

늦기 전에 늦기 전에 늦기 전에 늦기 전에 빨리 돌아와 주오

 

내 마음 모두 그대 생각 넘칠 때 내 마음 모두 그대에게 드리리

 

그대가 늦어지면 내 마음도 다시는 찾을 수 없어요

 

늦기 전에 늦기 전에

 

 

 

김추자연속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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