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 에서, 희생과 헌신 보여주는 어머니役을 맡은 한예리
아카데미 유력 후보 거론 "'기생충'과는 완전히 달라" 영화 '미나리'의 배우 한예리 자신의 희생이 있더라도 가족을 위해 헌신하는 어머니의 모습. 70~80년대 한국 서민 가정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어머니상이다. 영화 '미나리'에서 한예리가 연기한 모니카는 이처럼 온정과 강단을 모두 갖춘 아내이자 어머니의 모습을 보여준다. '미나리'는 1980년대 아메리칸드림을 꿈꿨던 한인 가족의 미국 정착기를 덤덤하게 그린 작품이다. 한예리의 모니카는 가족 구성원을 연결해주고 지탱해주는 역할을 한다. "모니카를 연기할 때 가장 많이 생각했던 건 남편 제이콥(스티븐 연)과의 관계였어요. 모니카는 왜 제이콥의 곁에 있을까, 왜 그를 사랑하는 것일까, 모니카가 가장 원하는 것은 뭘까…. 이런 생각을 하다 보니 모니카가 갖..
TV.연예
2021. 4. 20. 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