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희(본명:김은희, 1951년 5월 13일 ~ )는 대한민국의 가수이다. 제주출신이다. 1971년 '사랑해'로 데뷔하였다. 그룹 '라나에로스포' 멤버이기도 하였다. 한편, 탤런트 고두심과초등학교(제주남초)-중학교(제주여중) 동창이다
가수 은희는 <사랑해>, <꽃반지 끼고> 등을 통하여 큰 인기를 끌었던 가수입니다. 은희는 1970년대 초반 18세에 우연히 가요계에 발을 디딘 뒤에 히트곡을 다수 만들어내며 큰 인기를 끌었는데요. 그러나 가수 활동 3년 만에 미국으로 떠나며 큰 아쉬움을 주었습니다.
가수 은희 본명은 김은희입니다. 나이는 1951년생이며 고향은 제주도이지요. 학력은 뉴욕 주립대학교이며, 1971년 노래 "사랑해'로 데뷔를 했습니다.
은희가 짧은 가수 활동을 뒤로하고 미국으로 간 이유는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노래가 꽃 관련이라서 그런지 무대가 거의 꽃으로 꾸며져 있었다. 그네를 세 시간 탄 적도 있었다. 어린애가 얼마나 어지러웠겠느냐
돈도 모르고 쓸 시간도 없었다. 톱ㅂ스타 가수가 꿈이 아니었기 때문에 항상 나를 완성하려고 했던 것 같다. 또 손뼉 칠 때 떠나라는 말을 실행한 게 아니었나 싶다. 그래서 은퇴라는 말 없이 조용히 미국으로 떠났다
은희 사업실패
은희는 미국에서 공부를 하고 가수에서 패션 디자이너로 변신을 하고 1985년 귀국을 하면서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켰지요. 은희는 제주도의 갈옷에 영감을 받아 <코리아 브라운>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서 감물 염색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염색 사업은 실패로 끝났고, 다시 서울로 올라가게 됩니다. 그러나 서울에서 염색 사업을 다시 시작했지만 염색한 원단을 말리기 위해서 널어둔 섬진강에 갑작스러운 호우로 원단을 모두 잃으며 또 사업에 실패를 하기 되지요.
은희는 실패를 했지만 다시 도전했고, 자체 브랜드를 만들고 일본 진출도 시도하면서 전통 우리 옷의 재발견과 재해석으로 큰 호평을 받게 됩니다. 은희는 천연 염색 디자이너의 길을 건 지 30여 년이 지났는데요. 실패해도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서는 은희가 대단하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은희 남편 김화성
은희가 사업에 다시 도전하고 실패에도 오뚜기처럼 일어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남편 김화성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남편 김화성은 은희가 미국에서 귀국을 한 후 모임에서 만나게 됩니다.
도사같은 외모에 강렬한 첫인상을 받았고, 사물놀이, 무농약 농사법 등을 가르치는 모습에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하지요. 남편 김화성은 한양공대 출신의 인재로 1970년대 민주화 운동을 했고, 80년 광주 민주화 운동을 겪으면서 자유인의 삶을 선택한 인물입니다.
전통 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수련하여 안동 하회탈 만들기, 활쏘기, 택견 등의 고수이기도 하지요. 은희는 남편 김화성과의 사이에 딸 1명과 아들 1명을 두고 있는데요. 자녀들 역시 부모처럼 자유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두 아이 모두 고등학교 중퇴를 했으며, 딸 키미는 제주도에서 작은 서점을 운영하고 있고, 아들 용이는 인디밴드, 이종격투기 등에 관심을 가지고 비전을 찾고 있는 중이라고 합니다. <인생은 자신이 원하는 대로 살아봐야 한다는 것> 은희 김화성 부부의 자녀 교육법이 남다르다는 생각이 드네요.
은희는 현재 7천 평이나 되는 넓은 저택에서 남편과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는데요. 가수로서 큰 인기를 얻는 순탄한 삶을 살 수 있었지만, 은희는 새로운 도전을 했고, 자신이 원하는 대로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은희는 노래는 <불후의 명곡> 등을 통하여 아직까지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은희가 앞으로 대중들에게 오랫동안 행복한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하며, 자신이 원하는 대로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은희/꽃반지끼고
생각난다 그 오솔길 그대가 만들어준 꽃반지끼고 다정히 손잡고 거닐던 오솔길이 이제는 이제는 가 버린 가 버린 아름다운 추억
생각난다 그 바닷가 그대와 둘이서 쌓던 모래성 파도가 밀리던 그 바닷가도 이제는 이제는 가 버린 가 버린 아름다운 추억
정녕 떠나 버린 당신이지만 그래도 잊을 수 없어요 여기 당신이 준 꽃반지를 끼고 당신을 생각하며 오솔길 걷습니다 그대가 만들어준 이 꽃반지 외로운 밤이면 품에 안고서 그대를 그리네 옛일이 생각나 그대는 그대는 머나먼 머나먼 하늘에 저 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