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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2' 톱7의 노래 효도..'내 딸 하자'로 잇는 트로트 신드롬

TV.연예

by 목련이 필때 2021. 3. 29.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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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트롯 2' 톱 7의 노래 효도..'내 딸 하자'로 잇는 트로트 신드롬

 

은가은, 김의영, 양지은, 홍지윤, 별사랑, 김다현, 김태연

(서울=뉴스 1) 안태현 기자 = '미스 트롯 2'의 톱 7이 '내 딸 하자'로 전국의 시청자들을 위해 노래 효도를 떠난다.

'미스터 트롯' 톱 6가 출연 중인 '사랑의 콜센터'를 뛰어넘는 인기를 끌어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29일 오후 TV조선(TV CHOSUN) 새 예능 프로그램 '내 딸 하자'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가운데, 양지은 홍지윤 김다현 김태연 김의영 별사랑 은가은 장민호 동경 완이 참석했다.

 

'내 딸 하자'는 '내일은 미스 트롯 2'(이하 '미스 트롯 2')의 톱 7이 특별한 사연을 보낸 전국의 아버지 어머니에게 '노래 효도'를 전하는 프로그램이다.

붐, 장민호, 도경완이 MC를 맡았다. '미스 트롯 2'의 여운을 달래줄 다양한 무대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 양지은은 "'내 딸 하자'라는 프로그램에 임하는 각오를 떠올렸을 때 딱 떠오르는 게 '직접 찾아가서 노래 효도를 해드리자'였다"라며 "'미스 트롯 2'에서 보여드리지 못했던 모습들이 많은데,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는 무대 아래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양지은은 이어 "저는 야리야리한 스타일이었는데, 제가 힘이 세다"라며 "무거운 것 드는 것도 잘할 수 있고 안마도 잘 할 수 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양지은은 비슷한 콘셉트의 '사랑의 콜센터'와의 차별화된 포인트에 대해 "'사랑의 콜센터'는 닮고 싶은 프로그램이고 롤모델로 삼고 있다"라며 "'내 딸 하자' 만의 또 다른 새로운 매력으로 이 프로그램에 즐겁고 재밌게 임해보려고 한다"라고 했다.

양지은은 '미스 트롯 2' 방송 이후 바뀐 점에 대해 "동료들이 생겼다"라며 "동료들과 계속 얼굴을 보고 있는데, 그게 가장 달라진 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주변 반응에 대해 "저를 알아보신 경우가 별로 없었다"라며 "마스크를 쓰고 제주도에서 오는 비행기를 탔는데 저를 알아보셔서 비행기표에 사인을 해드렸다"라고 얘기했다.

 

홍지윤은 "저희 프로그램의 장점이 직접 가서 노래 선물을 해드리는 거다"라며 "저희의 흥과 에너지를 통해 사랑에 보답을 해드리고 싶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저는 반전 보이스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라며 "이번에는 반전 성격으로 솔직하고 털털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김다현은 "제가 어머니 아버지에게 효도를 해드리듯이 전국을 찾아 진심을 담아 효도를 해드리겠다"라고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소감을 전했다.

김다현은 '내 딸 하자'에서 보여주고 싶은 매력에 대해 "저는 착한 딸이다"라며 "예의 바르고 끼가 철철 넘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했다.

 

김다현은 '미스 트롯 2' 출연 후 변한 점에 대해 "평범한 학교 다니는 애처럼 다녔는데, 요즘은 학교 갈 때마다 아이들이 '연예인이다!'라고 하더라"라며 "저번에는 학교에 가서 사인만 30장을 해줬다"라고 얘기했다.

김태연도 "저도 학교에 가니깐 사인을 해달라고 하더라"라며 "저도 그래서 정말 많이 사인을 해줬다"라고 얘기해 눈길을 끌었다.

왼쪽부터 은가은 김의영 양지은 도경완 붐 장민호 김태연 김다현 홍지윤 별사랑 

김의영도 "'미스 트롯 2'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주신 만큼 저희가 직접 찾아봬서 노래로 보답하고 싶다"라고 얘기했다.

별사랑은 "'미스 트롯 2'를 하면서는 저희가 많은 사랑을 받는지 많이 느끼지 못했는데, '내 딸 하자'라는 프로그램을 하면서 많은 것을 느끼고 힐링하게 됐다"라며 "그런 사랑에 배로 보답해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김태연은 '내 딸 하자'의 희망 시청률에 대해 "39.5%가 될 것 같다"라고 남다른 포부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양지은은 "33%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얘기했고, 홍지윤은 "채널 번호가 19번이니깐 19%가 나왔으면 좋겠다"라고 얘기했다.

한편 '내 딸 하자'는 오는 4월 2일 오후 10시에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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