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주지; 서울특별시 마포구 상암동
신체; 184cm, 80.7kg, O형가족; 아버지 박태환(1939년생)
어머니 지인숙(1942년생)
3형제 중 둘째
형 박진홍, 동생 박준홍
반려묘 박다홍(2019년 출생)
학력; 서울공덕초등학교 (졸업)
마포중학교 (졸업)
숭문고등학교 (졸업)
대림대학 (영어과 / 전문학사)
한세대학교 (관광경영학 / 학사)
한세대학교 경영대학원 (경영학 / 석사)
종교; 개신교(순복음교회)
데뷔; 1991년 제1회 KBS 대학 개그제
입력 2007. 12. 31. 10:35 수정 2007. 12. 31. 10:35
황지영 입력 2014. 08. 21. 16:17 수정 2014. 08. 21. 16:17
기사승인 2015. 01. 10. 08:01
뉴스엔 입력 2014. 09. 04. 11:06 수정 2014. 09. 04. 11:06
이정민 입력 2016. 10. 31. 12:56
박수홍이 데뷔 후 처음으로 연예정보 프로그램 MC로 나섰다. 금요일 저녁 8시45분에 방송되는 JTBC '연예특종'이 박수홍에게 마이크를 건넨 프로그램이다. 예능뿐 아니라 교양및 요리 프로그램까지 두루 섭렵하면서 신뢰감을 쌓아온 박수홍에게 딱 들어맞는 자리라는 평가. 두 달여 기간동안 '연예특종'을 진행하면서 객관적으로 뉴스를 전달하는 것뿐 아니라 특유의 예능감까지 선보이면서 베테랑 MC로서의 역량을 과시해 호평받고 있다.
-현직 연예인이 연예뉴스를 전달하는 게 쉽지만은 않을 것 같다.
"내가 잘 아는 연예인의 나쁜 뉴스가 나오면 기분이 좋지는 않다. 자제하려고 노력은 하는데 표정이 안 좋아지는 건 어쩔 수 없다. 올해 들어 이혼소식만 아홉번을 전했는데 매번 뉴스를 알릴 때마다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연예정보 프로그램이 어떤 경쟁력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나.
"가장 중요한 건 질 좋은 정보를 전달하는 거다. 일단, 정보전달이란 측면에서 '연예특종'은 이미 나를 놀라게 만들었다. 대개 연예정보 프로그램들이 빠르게 많은 정보를 알려주곤 하는데 '연예특종'은 달랐다. 하나의 뉴스를 보여주더라도 심도가 있었다. 정보 프로그램의 특징을 살려 재미를 준다는 점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한다."
-예능 프로그램보다 교양 프로그램 위주로 활동하게 된 현 상황에 불만은 없나.
"절대 없다. 내 스스로 롱런할 수 있는 길을 찾은 거라 생각한다. 원래 내 롤모델이 임성훈 선배님이었다. 개그맨으로 출발했는데도 퀴즈 및 교양 프로그램까지 섭렵하면서 명MC로 이름을 날렸던 분이다. '저렇게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고 유사한 길을 따라오긴 한 것 같다. 물론, 예능에 대한 욕심이 없는 건 아니다. 한쪽에 국한되지 않고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싶다. 둥글게 사는 게 내 스타일이다.(웃음)"
-웨딩사업은 어떤가.
"이제 안정권에 접어든 것 같다. 그동안 내가 나서 홍보도 하고 연예인들의 결혼식을 유치하느라 바쁘게 뛰어다녔다. 하지만, 본업이 연예인인만큼 이젠 방송활동에 좀 더 주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은 내가 나서지 않아도 형제들이 사업체를 잘 이끌고 있다. 매년 다문화 결혼식을 열면서 좋은 일도 많이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박수홍의 결혼식이 급선무 같다.
"우리 회사 직원들의 숙원사업 중 하나다. 그동안 연애를 안 해본 건 아닌데 좋은 사람을 만나고도 결혼에 대한 확신이 들지 않았던 게 문제다. 연예인들의 이혼소식을 전하다 보면 결혼에 대해 더 신중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다행스러운 게 2~3년 안에는 꼭 결혼할 것 같다는 감이 온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꼭 그 안에는 결혼할 것 같다.(웃음)"
-결혼을 결심하지 못한 가장 큰 이유는 뭔가.
"마음의 준비가 안 됐던 것 같다. 결혼을 하면서 두 사람 중 한 명이 많은 부분을 포기해야 한다는 것도 마음에 걸렸다. 연예인과 결혼하는 사람의 경우 얻는 것도 많겠지만 희생해야 하는 부분이 많다. 내 직업을 위해 사랑하는 사람에게 희생을 강요해야 한다는 게 마음에 걸렸다."
-변함없이 외모를 유지하는 비결은.
"타고났지 뭐.(웃음) 농담이고, 사실은 걷기 운동을 열심히 하는 것뿐 아니라 식사량 조절도 한다. 한 번은 밤에 라면을 끓여먹는데 어머니가 걱정을 하시더라. 내 몸을 생각해주시는 줄 알았는데 '넌 상품인데 이게 뭐하는 거냐'라고하셔서 당황했다. 그런데, 솔직히 맞는말이다. 상품이 제대로 관리를 못하면 누가 써주겠나."
-요즘 안 먹던 술을 마신다고 들었다.
"유일한 낙이다.(웃음) 일주일에 한두번은 친구들과 술잔을 기울인다. 예전에는 입에도 안 댔던 게 사실이다. 나 자신에 엄격했고 또 철저하게 자기관리를 했다. 그러다가 술 몇 잔을 기울이니 좀 풀어지는 느낌이 들면서 여유가 생기더라.이제라도 나 자신에게 시간과 돈을 쓸 줄 알게 돼 다행이다."
정지원 기자 cinezz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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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형우 기자]
박수홍과 라이언이 월드컵 골 세레머니 대결을 벌인다.
박수홍과 라이언은 공동 진행을 맡고 있는 KBS 2TV '좋은 사람 소개시켜 줘'에서 월드컵 시즌을 맞이해 월드컵 관련 삼행시와 골 세레머니를 선보인다.
MC 맞대결에서 박수홍의 실력이 나날이 급성장하자 위기감을 느낀 라이언의 골 세레머니 반격이 만만치 않았던 것.
MC 데뷔 13년차 베테랑 MC 박수홍과 방송 데뷔 13개월 차 새내기 MC 라이언의 자존심을 건 대결이 펼쳐진다.
김성의 입력 2009. 11. 18. 07:03 수정 2009. 11. 18. 08:05
"연예인과 교제해본 적도 없지만, 직업적인 선입견도 약간 있지. 만나다가, 내 여자 친구가 나중에 결국 방송쪽으로 데뷔했던 적은 있어. 너는 지금까지 3명의 내 여자 친구를 모두 만나봤는데, 만난 이후 입을 닫았지?"
"하루 동안 죽도록 고민하다가 다음날이면 훌훌 털고 일어나. 이게 오랫동안 내가 살 수 있는 이유였던 것 같고. 편안하게 다시 도전하자고 마음먹지."
"두 사람이 아주 심적 부담이야. 사업을 일부러 안 키우는 것이 박경림·이문세에게 지분 나눠주기 싫어서라는 주변의 억측도 들리지만, 언젠가 경림이처럼 도와주신 분들에게 꼭 답을 해야지."
"어릴때부터 우리집은 경제적으로 부침이 심했어. 아주 좋은 집에 살다가, 또 아버지 사업이 안좋아지만 정말 허름하고 좁은 단칸방으로도 이사를 다녔지. 어머니가 미용실을 운영하셨는데, 세 형제의 공통된 꿈이 훗날 부모님 호강시켜주는 것이 됐어."
"부모님의 유일한 취미가 여행이야. 세계 180여개 국가중 몇개 나라빼고는 다 가보셨지. 15년 전부터 매해 수 차례씩 형제가 돌아가며 보내드렸으니까."
"엄마가 사람을 잘 보는 편인데, 경림이에겐 어릴때부터 '수홍아 쟤 눈빛봐라. 예사롭지 않다. 뭐라도 커서 일을 낼 것 같은 애다' 하셨지."
"그래. SBS 였는데, 통편집을 막을 수가 없었어. 함께 당해서 속상했던 기억이 난다."
"공부는 중간 정도 했고, 학교 싸움짱 바로 옆에 있는 친구? 어릴 때부터 사람보는 기질이 뛰어나서,어떤 줄에 서야될지 잘 아는 애였지.(웃음)"
"모델 지망생이다가, 사기를 당하고 나서 개그맨 시험 공고를 보고 형이 추천하길래 한번 시험 봤지. 그런데 덜컥 된거야."
아버지의 고향 울릉도 홍보대사로 위촉돼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앞으로 울릉도·독도 홍보에 온힘을 쏟겠습니다.
경북 울릉군은 21일 코미디언이자 MC로 활약 중인 방송인 박수홍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알렸다.
박수홍씨는 이날 바쁜 연예활동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2년 만에 아버지의 고향인 울릉도를 또다시 방문해 김병수 울릉군수로부터 홍보대사 위촉장을 직접 전수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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