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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이미자..동백아가씨..트로트역사.......33 듣기/가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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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목련이 필때 2021. 6. 2. 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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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자는 1941년생으로 올해 나이 79세다. 그는 1957년 노래자랑 프로그램 KBS '노래의 꽃다발'에 출연해 1위를 차지했다. 당시 유명한 작곡가 나화랑에게 스카우트 되어 '열아홉 순정', '반야월', '나화랑'으로 가수로 공식 데뷔했다. 이후 '동백 아가씨', '엘리지의 여왕' 등 히트곡을 냈다. 특히 이미자는 최초로 음반판매량 1000만장을 돌파한 여제다.

 

 

 

 이미자는 자신의 히트곡 '동백아가씨'에 대해 "33주 동안 방송 차트에서 1위를 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왜색이 있다고 금지를 당했다. 너무 가슴이 아팠다. 22년 만에 해금이 됐다"며 "저는 잡혀가더라도 무대에서 불렀다. 제가 부르면 다 같이 따라해줬다"고 전했다

 

 

 

또한 '동백 아가씨'가 금지곡으로 선정됐던 아픔을 고백했다. 이미자는 "이 노래가 33주 동안 방송 차트에서 1위를 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왜색이 있다고 금지를 당했다. 너무 가슴이 아팠다. 20년 뒤에 금지곡 조치가 해제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미자는 "끌려갈 각오로 무대 위에서 불렀다"며 '동백 아가씨'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데뷔 후 '서울 아가씨', '동백 아가씨', '황포돛대', '빙점', '여자의 일생', '기러기 아빠', '아씨' 등 수많은 히트곡을 냈다.

 

 

 

아래  모음곡 올려났습니다

 

 

1965년 베트남 전쟁 당시 한국군을 위한 최초의 위문공연을 펼쳤으며, 2002년 평양에서 최초 단독 공연을 하기도 했다. 후배 가수 김도향은 그를 "대중가요의 국모" 라고 평했다.

 

 

 

화가 천경자는 이미자의 노래를 “착하게 살려는 서민에게 생명수를 뿌려준 건전가요”라고 평했다.

 

 

 


이미자는 지금까지 2000곡 넘게 발표했다. 3대 히트곡인‘동백 아가씨’, ‘섬마을 선생님’, ‘기러기 아빠’는 금지곡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1960년대 히트곡이었던 당시 ‘동백 아가씨’는 왜색, ‘섬마을 선생님’은 표절, ‘기러기 아빠’는 비탄조라 해서 금지됐다.

 

 

이미자씨는 "3대 히트곡이 금지곡으로 묶였을 때 목숨을 끊어놓는 것과 같았다"고 말했다.

 

그는 "그래도 팬들은 금지곡이 되어 (제 노래가) 나오든 안 나오든 항상 불러줬다"며 "그 힘으로 힘든 순간을 버텨냈다"고 회상했다. 금지곡은 군사독재 정권이 바뀐 1987년이 돼서야 풀려났다.

 

 

 



 

이미자는 우리 가요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그는 “어려운 시대에 우리의 가요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노래들이 있다.

 

그 노래로 나라 잃은 서러움, 배고픔을 서러움을 위안으로 삼았다.

 

그런데 그 시대의 고마운 곡들이 사라져 가고 있다”며 “우리 가요의 뿌리가 사라지는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미자는 1941년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출생했다. 지금은 서울 서초구에 살고 있다. 지난 2017년 10월 KBS 전국 노래자랑 서울특별시 서초구 편에 본선 심사위원 겸 피날레 초대가수로 등장했다. 이 당시 동영상이 유투브에 돌아다닌다.

 

 

 

 

 

 

지난 2009년 50주년 행사에서 이미자는 다시 태어난다면 또 가수가 되고 싶냐는 질문을 받고 "일찍 데뷔해서 노래 불러왔는데 다시 태어난다면 평범한 가정주부가 되고 싶다. 일에 열중하느라 여자로서 다른 생각을 가져볼 겨를이 없었다"고 답했다.

 

 

 

 

10년전 당시 이미자는 역대 대통령과의 '특별한 인연'을 털어놓기도 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을 비롯해 전두환, 김대중 전 대통령도 자신의 노래에 많은 사랑을 보내줬다는 그는 "특히 김종필 총재가 내 노래 '섬마을 선생'을 아코디언으로 직접 연주해 준 것이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지난 2009년에 그림에세이인 ‘동백아가씨’를 펴내기도 했다. 이 책에 가수 생활 뒷이야기가 재미나게 담겨있다.


 

 

이미자/동백아가씨

 

 

헤일수 없이 수많은 밤을
내 가슴 도려내는 아픔에 겨워
얼마나 울었던가 동백아가씨
그리움에 지쳐서 울다 지쳐서
꽃잎은 빨갛게 멍이 들었소

동백꽃잎에 새겨진사연
말못할 그사연을 가슴에 안고
오늘도 기다리는 동백아가씨
가신님은 그언제 그어느날에
외로운 동백꽃 찾아오려나

 

 

 

이미자/연속곡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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