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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이광조..나들이..트로트역사.......34 듣기/가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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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목련이 필때 2021. 4. 28.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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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가면’ ‘연인이여’ ‘오늘 같은 밤’ ‘가까이하기엔 너무 먼 당신’ 등의 히트곡으로 7, 80년대 인기를 누렸던 가수 이광조

 


이광조는 1952년생으로 올해 68세다. 홍익대 미대를 다니던  사람이  음악을 했으니  그의 에술성은  타고났다고할수있다

그는 1977년 '사랑의 바람'으로 데뷔, ‘오늘 같은 밤’,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 등 주옥같은 히트곡으로 80년대 인기를 한 몸에 누렸다.

감성적인 노랫말과 미성으로 '음유 시인'이란 찬사를 받기도 했다.

이어 그는 2006년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리메이크까지 20장의 앨범을 제작하며 계속적인 활동해왔다.



 

이광조는 2000년부터 작년 9월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살았다.

 

잊힐 만하면 간간이 국내 방송에 모습을 보여온 탓에 터전을 옮겼다는 걸 아는 이들은 많지 않다. "생활에도 노래에도 지쳐 있다는 생각에 (이주를) 감행했죠.

 

한국에선 사람들이 알아보는 가수였지만, 미국에선 집세에 허덕이는 집수리공이었죠.(웃음) .

 

어느날 문득 막연히 떠나온 것처럼 막연히 돌아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리고 날 지치게 했던 노래가 그리워진 게." 

 

 

"나이 드니 알겠더라고요. 지르는 게 능사가 아니라는 걸. 세월이 더 흐르면 소리를 내는 것도, 음정을 잡는 것도 힘들어지겠죠. 그래도 초조하진 않아요.

 

변화를 받아들이고 편안하게 노래한다고 해서 노래를 예전에 비해 더 못 한다는 게 아니라는 걸 자연스레 느끼는 요즘이니까요."

 

 

 

주로 대극장이나 대규모 야외무대에 주로 서온 이광조는 이제 소극장 관객들과 만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서로의 숨결까지 느끼면서 관객과 노래와 이야기를 주고받는 공연을 하고 싶어요. 진작 왜 그러지 못했나 몰라….(웃음)"

 

 

 

 

 

 

 

 

이광조/나들이

 

발길따라서 걷다가
바닷가 마을 지날때
착한 마음씨의 사람들과
밤새워 얘기하리라
산에는 꽃이 피어나고
물가에 붕어있으면
돌멩이위에 걸터앉아
그곳에 쉬어가리라
이땅에 흙냄새라면
아무데라도 좋아라
아 오늘밤도 꿈속에
떠오르는 아름다운 모습들
가다 가다가 지치면
다시 돌아오리라
웃는 얼굴로 반겨주는
그대의 정든품으로
가다 가다가 지치면
다시 돌아오리라
웃는 얼굴로 반겨주는
그대의 정든품으로
그대의 정든품으로
그대의 정든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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