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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이미자..님이라 부르리까..트로트역사....... 36 듣기/가사보기

TV.연예/트로트

by 목련이 필때 2021. 5. 26.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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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목소리'라는 가수 이미자의 목소리 비밀은 폐활량이 일반인보다 2.5배 큰 데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숭실대 소리공학연구소 배명진 교수는 데뷔 이후 발표된 이미자의 노래 10곡을 선곡해 발성 폐활량 등을 분석한 결과, 일반인과 큰 차이를 보였다고  밝혔다.

 

 



'엘레지의 여왕'으로 불리는 이미자는 '동백아가씨' '황포돛대' '울어라 열풍아' '여자의 일생' '황혼의 블루스' '흑산도 아가씨' 등의 히트곡을 냈으며 지난 반세기 동안 2100여 곡의 노래가 담긴 음반 500여 장을 발표했다.

 

 

 

 

 

이미자 전성기 때 일본 쪽에선 사후에 성대를 영구 보존해 해부학적으로 연구해볼 가치가 있다는 말이 나돌 정도였다.

 

 

 



배 교수는 "이미자의 발성 폐활량은 일반인보다 지속 시간이 2.5배 이상"이라고 연구 결과를 밝혔다. 발성 폐활량이란 사람이 소리를 내면서 한 번 공기를 최대한으로 들이마셨다가 내뿜을 수 있는 최대량을 의미한다.

 

 

 

 

 

발성 폐활량이 클수록 숨을 자주 쉬지 않고 노래할 수 있는 것이다. 배 교수는 "발성 폐활량이 크기 때문에 노래의 연속성이 확보되고, 이에 따라 가사가 훨씬 더 구슬프게 느껴진다"라고 분석했다.


 

 

 

 

이미자의 딸 정재은은 서울예술대학 국악과 출신으로 1978년 MBC `국악 가요제`를 통해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미자를 닮은 외모와 훌륭한 노래 실력으로 눈길을 끌었던 그는 한국에서 트로트 가수로 활동을 시작했으나 큰 성공을 거두진 못했고, 이후 아버지(밴드마스터)가 활동하는 일본으로 건너가 계은숙 김연자의 뒤를 있는 스타 엔카 가수로 활약 중이다.

 

 

 


정재은은 과거 아침방송에 출연해 “7살에 외할아버지가 아버지 몰래 어머니의 집에 데려가 사흘을 동안 지냈던 것이 어머니와 첫 번째 만남”이고 이후 공연장과 헬스장에서 만나 인사를 건넨 것이 전부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하였다.

 

 

 

 


1964년생 정재은의 나이는 올해로 57세이며 그녀의 어머니 이미자는 올해 나이 80세다.

 

 

 



정재은은 "한국에서 가수 활동을 하고 싶으나 어머니 때문에 한국보다는 일본에서 활동을 한다"라고 밝혀 말 못 할 아픈 가족사를 짐작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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