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가수..채은옥..빗물..트로트역사.......54 듣기/가사보기

TV.연예/트로트

by 목련이 필때 2021. 5. 22. 06:09

본문

1955년생 

동국대 재학 중 동양라디오에 거 주최하는 대학 보컬 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습니다

 

 

“김정호  영향을 받은 여자 가수다. 매우 독특한 음색을 갖고 있으며, 아주 차분한 노래는 사람들의 넋을 나가게 할 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마음을 쓸쓸하게 하는 그런 가수다.”

가수 조용필과 산울림, 유재하 등과 함께 1980년대 청년문화를 이끌었던 들국화의 전인권이 자신을 깜짝 놀라게 한 가수라고 칭찬한 말이다.

 

 

 

전인권이 ‘넋을 나가게 하는 이’라고 극찬한 가수는 채은옥. 가을에 생각나는 목소리 주인공이다. 그는 ‘차라리 돌이 되리라’ ‘지울 수 없는 얼굴’ ‘사랑할 줄 모르고’ 등 적잖은 히트곡을 남겼다.

하지만 구슬프고 애절한 목소리로 흐느끼듯 절규하듯 노래해 듣는 이의 가슴을 흔드는 노래는 아마도 1976년에 발표한 데뷔곡 ‘빗물’(김중순 작사·작곡)이라 할 수 있다.

 

 





“조용히 비가 내리네/ 추억을 말해주듯이/ 이렇게 비가 내리면/ 그 사람 생각이 나네….”

이 곡은 당시 국내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엄청나게 히트했다. 서정적인 멜로디와 시적인 가사에 매력적인 허스키 보이스를 얹힌 빗물은 그를 일약 스타덤에 오르게 했다.

 

 



그러나 호사다마였다. 이듬해 대마초 파동에 연루돼 활동을 접어야 했다. 대법원에서 무혐의 판결을 받았지만 7년이란 세월을 입 다물고 살았다.

 

명예를 회복한 후 모든 것을 포기하고 미국 이민을 준비했으나 갑작스럽게 결혼하는 바람에 한국에 눌러앉았다.

그런데 결혼생활은 10년 이상 지속되지 못했다. 그리고 홀로 아들을 키우는 일은 여간 어려운 게 아니었다. 아들이 사춘기 시절 말을 잘 안 들어서 어머니의 속을 까맣게 태웠다.

 



아무런 사건 없이 꾸준히  가수 활동을 하였다면  많은 사랑을 받았을 텐데  너무도  아까운  가수입니다.  그의 노래  빗물  들어보죠

 

 

 

 

 

관련글 더보기